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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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3명 교체…김용대-황지수-최철순 합류

기사입력 2013.03.18 12: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브라질행을 건 일전을 앞둔 최강희호가 3명의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전을 앞두고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선발된 23명을 소집했다.

지난 3일 최강희 감독이 처음 선발한 명단에서 부상으로 3명이 낙마하며 새로운 얼굴 세 선수가 합류했다. 김용대(FC서울)와 최철순(상주상무), 황지수(포항)가 대체 자원으로 뽑혔다.

전날 열린 K리그 클래식에서 김두현이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중앙 미드필드에 공백이 생기자 최강희 감독은 포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황지수를 대체 자원으로 선발했다.

황지수는 지난 2008년 칠레와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에 대표팀 승선이다. 어느새 이동국(전북현대)에 이어 대표팀에서 2번째 고참이 된 황지수는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면서도 "5년 전에는 주눅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있고하니 운동장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창수(가시와레이솔)가 다친 오른쪽 수비수로는 최철순이 선발됐다. 군복을 입고 입소한 최철순은 "군인 신분이기에 '수사불패' 정신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팀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김영광(울산현대)을 대체할 골키퍼로는 서울에서 뛰는 김용대가 발탁돼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최철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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