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주연 '위대한 개츠비', 5월9일 개봉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 문학사에서 위대한 고전으로 손꼽히는 동명 소설원작을 영화화한 '위대한 개츠비'는 오직 한 여자의 마음만을 원했던 백만장자 개츠비의 지독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이 영화는 도덕이 해이해지고 불법이 난무하며 주가는 끝없이 치솟았던 1922년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닉'의 시선인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에 고정된다.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화려한 부자들의 세상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사랑에 대한 환상과 배신 등이 그려진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었던 남자 '개츠비' 역을 맡았다.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토비 맥과이어는 작가를 꿈꾸는 '닉'으로 등장하고 캐리 멀리건이 개츠비의 사랑을 받는 '데이지'로 분했다.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 등 항상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창의적이며 감각적인 영상 안에 담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5월9일 개봉될 예정이다.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모습을 드러낸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전면에 배치됐다.

고전 소설의 뛰어난 스토리에 스타일리쉬한 영상이 더해진 '위대한 개츠비'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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