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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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日 우라와레즈에 3-1 역전승

기사입력 2013.02.14 11: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FC서울이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13일 일본 가고시마 치러진 우라와와의 연습경기에서 데얀과 고광민, 최현태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45분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얀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후 고광민과 최현태의 연달아 골을 넣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7일부터 괌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서울은 장소를 가고시마로 옮겨 전술훈련에 매진했다. 우라와에 완승을 거둔 서울은 전술이 팀에 그대로 녹아들었음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특히, 윤일록과 이상협, 박희성 등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을 보여 최용수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 중 치른 연습경기에서 3승1무1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17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입국한 뒤 26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 순톈(중국)과 AFC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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