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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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WBC 야마모토 감독 "巨人 스기우치, 선발로 쓴다"

기사입력 2013.02.13 16:02 / 기사수정 2013.02.14 09:46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야마모토 코지 감독이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선발로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야마모토 감독이 11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의 청백전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에서는 이번 WBC 예비엔트리 멤버로 스기우치, 우츠미 데츠야, 야마구치 테츠야, 사와무라 히로카즈까지 4명의 투수와 포수 아베 신노스케,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 무라타 슈이치, 외야수 초노 히사요시까지 총 8명의 선수를 차출했다. 하라 다츠노리 요미우리 감독과 함께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본 야마모토 감독은 "스기우치와 우쓰미를 선발로, 야마구치를 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야마구치의 공이 매우 좋았다"며 "우츠미도 처음에는 높은 공이 있었다. 타자들은 타격 타이밍이 안 맞았는지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요미우리 소속 대표팀 선수들의 움직임에 만족해했다. 하라 감독도 야마모토 감독에게 "이번 WBC에서 열심히 싸워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미야자키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사진=스기우치 도시야 ⓒ 요미우리 자이언츠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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