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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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선택은 프랑스…PSG와 단기 계약

기사입력 2013.02.01 10: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유럽으로 돌아온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컴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5개월의 단기계약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다.

지난해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와 이별하고 새 팀을 물색하던 베컴은 영국으로 돌아와 아스널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다. 항간에는 베컴이 아스널과 계약한다는 말이 돌았지만 그의 행선지는 슈퍼스타를 모으고 있는 PSG였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비에르 파스토레, 에세키엘 라베씨, 티아구 실바 등 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유럽 무대에서 복병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베컴은 수많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PSG의 야망에 끌린 것으로 보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 레오나르도 단장과 함께 입단 기자회견에 나선 베컴은 "PSG가 추구하는 목표에 내가 미래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곧 팀에 합류할 계획인 베컴은 오는 9일 열리는 바스티아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베컴 ⓒ PSG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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