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무자식 상팔자', MBC '아들 녀석들' 또 제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MBC '아들 녀석들'을 또다시 제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는 8.96%의 수도권 시청률을 기록했다.(유료가구 기준) 이로써 시청률 9%대를 눈앞에 둔 '무자식 상팔자'가 언제쯤 10%대에 도달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한, '무자식 상팔자'는 전국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청률에서도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완전히 제쳤다. '무자식 상팔자'는 19일과 20일 전국 가구 기준으로 각각 6.3%와 6.7%를 기록, 5.5%와 6.3%를 기록한 '아들 녀석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주말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준기(이도영 분)와 수미(손나은 분) 커플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고생인 수미와 결혼하겠다는 준기에게 어머니 지애(김해숙 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긋지만 준기는 "엄마도 학벌이나 출신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분이었냐. 실망이다. 따뜻하게 해 주고 싶고, 편히 잠자게 해 주고 싶다. 그게 사랑 아니냐"고 당당히 맞섰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무자식 상팔자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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