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유재석과 인연 공개…"14년 전에 처음 만나"

▲ 조정치 유재석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겸 기타연주가 조정치(34)가 유재석(40)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조정치는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과 14년 전부터 이미 인연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조정치는 "21살 때 개그 콘서트가 대학로에서 처음 공연을 시작했을 때 개그 콘서트의 세션으로 기타를 연주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개그 공연을 하고 있던 유재석도 실제로 봤었다"고 말해, MC 유재석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이에 MC들이 조정치에게 "유재석이 14년 전 당시에도 친절하게 잘 해줬었느냐"고 캐묻자, 조정치가 뜻밖의 대답을 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윤종신(43)은 "나와 박정현이 90년대 말에 함께 무대 공연을 했을 때도 조정치가 뒤에서 연주하고 있었는데 전혀 몰랐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조정치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정치 유재석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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