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즌 마친 드록바, 첼시 팀 훈련 합류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상하이 선화)가 첼시 훈련에 참가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드록바가 겨울 동안 첼시의 훈련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드록바는 리그 휴식기 동안 첼시와 함께 몸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시즌 첼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긴 후 상하이로 떠났던 드록바는 6개월 만에 다시 첼시에 돌아오게 됐다. 드록바는 내년 1월 말부터 2월 초에 열리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첼시 복귀를 선택했다. 첼시도 그동안 원했던 드록바의 단기 임대 형식은 아니지만 훈련에 참가하는 동안 아지즈 딘 콘테 등 어린 공격수들에게 노하우를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메일은 첼시의 새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가 드록바의 훈련 합류가 임대로 팀을 떠나있는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드록바는 훈련 기간 동안 루카쿠의 백넘버인 18번이 찍힌 트레이닝 셔츠를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