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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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흥식 코치 등 신임 코치 3명 영입

기사입력 2012.11.11 15: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신임 코치 3명을 영입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오후 "권영호, 박흥식, 김응국 신임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양승호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김시진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롯데는 정민태 투수코치를 영입한데 이어 3명의 코치진을 보강, 201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영남대 감독을 역임한 권 코치는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박흥식 코치는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의 타격코치로 김시진 감독을 보좌했다. 특히 '미완의 대가'로 평가받던 박병호를 올 시즌 MVP로 키워내는 등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강타자 출신인 김응국 코치는 롯데의 타격 파트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 영입한 코칭스태프의 보직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13일에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보직 등 자세한 사항을 결정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박흥식 코치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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