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18

LG전자-구글 '넥서스4' 공개, 스마트폰 사상 역대 최강 하드웨어

기사입력 2012.10.30 09:18 / 기사수정 2012.10.30 09:18

온라인뉴스팀 기자


▲ 넥서스 4 ⓒ LG전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LG전자와 구글이 공동개발한 넥서스4가 공개됐다.

구글은 29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자사와 LG전자가 합작개발한 스마트폰 넥서스4를 공개했다.

'넥서스 4'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을 뿐 아니라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신개념 '포토 스피어(Photo Sphere)'가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사용자의 위, 아래, 주변 등 모든 장면의 촬영 이미지를 자동으로 합성해 실제 현장을 있는 그대로 입체감 있게 재현해준다. 스마트폰을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촬영했던 이미지를 볼 수 있어 다시 현장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촬영된 이미지는 '인스턴트 업로드(Instant Upload)'를 통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손실 우려가 없다.

특히 '넥서스 4'는 선명하고 자연색 재현이 뛰어난 4.7인치 대화면 '트루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포토 스피어'를 보다 더 실감나게 보여준다.

'트루 HD IPS Plus' 디스플레이는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적용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을 통해 그래픽이 마치 손에 직접 닿는듯한 탁월한 터치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구글은 넥서스4에 대해 넥서스 스마트폰 사상 최강의 하드웨어라고 소개했다. 넥서스 스마트폰 최초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해 빠른 구동속도를 보인다. 기존 칩셋보다 최대 40% 이상 성능이 향상된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비동기식 SMP 기술로 모든 코어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부하가 적은 코어들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시스템을 사용, 전력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된 구글 나우 역시 사용자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해 움직이는 비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준다. 구글이 자랑하는 구글 맵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포함해 주변 위치정보를 알려줄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수행한다.

한편, LG전자는 '넥서스 4'를 다음달 13일부터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7개국에서 '구글 플레이(Google Play™)'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11월 말부터는 유럽, 북미, 중남미, 아시아, CIS, 중동 등의 일반 매장에서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G전자가 최신 넥서스 스마트폰 개발에 참여해 글로벌 선도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 자랑스럽다"며 "'넥서스 4'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OS와 최강 하드웨어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스마트폰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앤디 루빈 부사장도 "이번 '넥서스 4'는 LG전자와 구글이 합작한 첫 작품"이라며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최고의 역량을 투입해 역대 최고의 빠른 처리속도와 새로운 UX를 자랑하는 넥서스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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