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빌보드 표지 장식에 "뿌듯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의 표지를 장식했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싸이를 다음 달 3일 발행되는 최신호 표지 모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싸이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3일 발간예정인 빌보드지 표지라네요. 꺄. 뿌 to the 듯!"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이 담긴 빌보드 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말춤' 동작을 취한 크고 작은 싸이의 사진들과 '5억 명의 싸이 팬들은 틀리지 않았다.(500,000,000 PSY FANS CAN'T BE WRONG)'란 제목의 커버 스토리 안내문이 실려 있다.

싸이는 25일 방송된 미국 ABC TV의 인기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출연해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진행자인 바바라 월터스에게 말춤을 가르쳐 주는 등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싸이는 이번 주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에 이어 5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빌보드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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