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5:59

박칼린 언니 美서 청부살인 혐의 재판 중 '충격'

기사입력 2012.10.18 10:55 / 기사수정 2012.10.18 10: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뮤지컬 제작자 및 방송으로 알려진 박칼린의 언니가 청부살인 혐의로 재판 중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LA검찰이 '2년 전 발생한 여배우 줄리안 레딩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켈리 수 박(Kelly Soo Park)이 고용된 살인자'라고 밝혔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켈리 수 박은 박칼린의 둘째 언니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는 2008년 3월 할리우드 모델인 줄리아나 레딩(Juliana Redding)을 살인청부한 혐의로 2010년 기소된 뒤 16일 재판을 받았다.

이날 법정에서 검찰은 숨진 레딩의 피부와 옷, 휴대전화에서 박씨의 DNA가 발견되었다고 공개하며 그녀를 '전문가'로 묘사했다.

하지만 박씨는 우웨이다가 자신의 계좌에 송금한 돈에 대해서 일한 대가를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켈리는 레바논 출신의 의사 겸 부동산 사업가인 무니르 우웨이다에게 고용되어 그동안 우다웨이의 채무자나 사업에 방해되는 인물을 겁박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할리우드 배우인 줄리아나 레딩은 2008년 3월 16일 오후 산타모니카 센티넬라 불리바드 인근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검찰은 박씨와 동거남인 로니 웨인 케이스가 함께 벤추라 카운티 카마리오의 한 주택에서 레딩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a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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