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21:53

F1 드라이버 이구동성 “한국 GP 서킷 어렵다”

기사입력 2012.10.12 14:06 / 기사수정 2012.10.12 14:0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 입국한 드라이버들이 메인 서킷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11일 미디어 데이를 가진 드라이버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려운 서킷”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은 “리듬을 타기 힘든 서킷이다. 변수가 많아 누가 강자라 말하기 힘든 곳”이라며 서킷의 난이도에 대해 언급했다.

또 그는 “출발 후 코너, 이어지는 고속 구간, 바로 급코너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구체적인 분석까지 내놓았다. 버튼이 언급한 구간은 지난해 미하엘 슈마허가 충돌 사고로 리타이어한 구간이기도 하다.

다른 드라이버들도 신중한 평가를 내렸다. 자우버의 세르히오 페레즈는 “간단한 곳이 아니다. 어려운 구간만 모두 모아 놓은 것 같다”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페레즈는 지난해 16위에 올랐었다.

메르세데스 AMG의 미하엘 슈마허는 “언제나 어려운 곳”이라고 언급했고 지난주 일본그랑프리서 3위에 오른 이변의 주인공 카무이 코바야시도 “기세를 이어가면 좋지만 구간 분석을 해도 어려운 곳이다”라며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지난해 3명의 리타이어를 기록했다. 또 9명의 드라이버가 한바퀴 이상 뒤쳐지며 완주의 어려움을 보인 바 있다.

[사진 = F1 그랑프리 영암 (C)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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