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이재우, '사랑했나봐'로 컴백…'女心 사냥 나선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한지민의 '나쁜 남자'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재우가 MBC '사랑했나봐'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이재우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극본 원영옥, 연출 김흥동)에서 철 없지만 귀여운 남자 한규진 역에 캐스팅됐다. 타고난 미모에 추진력, 배짱, 친화력까지 갖췄지만 판단력이 부족한 한윤진(박시은 분)의 사고뭉치 동생으로 만화가를 꿈꾸는 청년이다. 

그는  올해 초 종영한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에서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싫어해 한 눈을 팔다 걸려 헤어진 한지민의 전 남자친구 역을 맡아 '나쁜 남자'의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랑했나봐'에서는 항상 사고를 치는 철딱서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남자 한규진으로 분해 정 반대의 면모를 보여준다.

첫 방송을 앞둔 이재우는 "전작과 달리 극중 한규진은 생각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다. 생각 없이 편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20대 후반인데도 아직 철이 안 난 귀여운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사랑했나봐'는 한윤진, 한규진 남매 집안을 중심으로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과 아이와 사랑을 다시 찾고 지키려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담는다. 이재우 외 박시은, 안재모, 이효춘, 김보경, 황동주 등이 출연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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