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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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보즈니아키, 퍼시픽 오픈 8강 탈락

기사입력 2012.09.28 10: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 세계랭킹)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랭킹 11위)가 나란히 퍼시픽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샤라포바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총상금 216만8천400달러) 단식 8강전에서 사만다 스토서(28, 호주, 세계랭킹 9위)에 0-2(4-6, 6<10>-7)로 패했다. 1세트를 내준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주 막을 내린 KDB코리아오픈 우승자인 보즈니아키도 아그네스카 라드반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3위)에 0-2(4-6, 3-6)로 완패했다. 국내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보즈니아키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준결승에 진출한 스토서는 나디아 페트로바(30, 러시아, 세계랭킹 1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라드반스카는 앙켈리케 케르버(24, 독일, 세계랭킹 6위)와 4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는 올 12월 한국에서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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