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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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벨포트 4R TKO승…UFC 타이틀 방어

기사입력 2012.09.23 15: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공포의 제왕' 존 존스(25, 미국)가 비토 벨포트(35, 브라질)를 제압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챔피언인 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 152'에 라이트헤비급(93kg이하) 타이틀전에 출전했다. 도전자인 벨포트를 상대한 존스는 4라운드 54초만에 서브미션으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존스는 7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번 UFC 152의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이 경기에서 존스는 초반부터 경기를 장악했다. 연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벨포트의 기세를 꺾은 존스는 위력적인 파운딩으로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벨포트도 존스의 다양한 공격을 막아내며 분전했지만 결국 끝까지 버텨내지 못했다. 1라운드 부터 피 범벅이 된 벨포트는 간신히 존스의 공격을 버텨냈다.

하지만 존스는 기습적인 암바에 이은 파운딩으로 4라운드에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1라운드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존스는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플라이급(56kg 이하) 타이틀 전에서는 드미트리어스 존슨(미국)이 조셉 베나비데스(미국)를 2-1 판정승으로 누리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사진 = 존 존스 (C) 슈퍼액션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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