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할리 "아들, 내 카드 훔쳐다가 1000만 원 결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방송인 로버트할리가 자기 아들의 카드사용을 고백했다.

로버트할리는 2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막내아들이 내 카드를 가져가 천만 원을 사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내가 신용카드를 5개 갖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중 1개가 비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로버트 할리는 "다른 지갑에 있겠지 했는데 알고 보니 막내아들이 몰래 훔쳐갔다"며 "고등학생 아들이 6개월 만에 1000만 원을 결제했더라. 은행에 가서 카드내역을 뽑아봤는데 소액결제라 어디에 쓴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아들을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로버트 할리는 "가만히 놔뒀겠느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와 김나운은 가계 부채 1000조 시대를 맞아 전문가와 함께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로버트할리 아들 '하재익' ⓒ KBS 2TV,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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