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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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장혜진 "심사 기준은 '시청자와 얼마나 소통하는가'"

기사입력 2012.09.14 22:46 / 기사수정 2012.09.14 22: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장혜진이 '탑밴드 2'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에반스에서 열린 KBS '탑밴드 2'(기획 김광필/ 연출 윤영진, 김범수, 이지희) 기자간담회에는 코치 김도균, 신대철과 심사위원 송홍섭, 김종서, 김세황, 장혜진 및 김광필 CP가 참석했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 장혜진은 "제가 밴드를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심사위원이라는 역할을 준 것은 대중의 입장에 서서 음악이 얼마나 잘 소통되느냐를 맡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사위원이라는 이름보다는 대중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장혜진이 밴드음악을 어떻게 알겠느냐고 생각할텐데 학창시절에 밴드 활동을 했던 경험도 있고, 음악을 시작했을 때도 장르구분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록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장혜진이 '탑밴드 2'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밴드 음악을 하지 않았던 장혜진이 공정하고 확실한 심사를 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장혜진은 "테크닉적인 면을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이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과의 교감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생각이다. 김종서 선배의 영향도 많이 받아왔고, 지금도 비틀즈부터 마룬파이브까지 꾸준히 밴드 음악을 들어오고 있다. 어느정도의 자격은 갖추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면서 심사에 임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부터 8강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탑밴드 2'는 가수 김종서, 장혜진, 정원영과 베이시스트 송호섭,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여덟 팀의 밴드를 평가하게 되며, 총 4번의 생방송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첫 생방송인 15일 8강 A조 경연에서는 몽니, 장미여관, 악퉁, 트랜스픽션이 경연을 벌이고 22일 방송되는 B조 경연에서는 피터팬 컴플렉스와 슈퍼키드, 로맨틱펀치, 피아가 우승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탑밴드 2'의 8강전 첫 생방송은 오는 15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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