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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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TEX전 2볼넷 1득점…3G 연속 무안타

기사입력 2012.09.12 12:1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볼파크알링턴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석에서 볼넷 2개로 1득점을 올렸지만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3타수 무안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8푼 1리에서 2할 7푼 9리(515타수 14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15승 투수 매트 해리슨의 4구 92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제이슨 킵니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산타나가 병살타, 러스 캔즐러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세번째 타석서는 해리슨의 5구 93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몸쪽 공을 피하려다 방망이가 헛돌고 말았다.

8회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마이크 아담스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킵니스의 안타, 산타나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캔즐러스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득점.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마무리 조 네이선을 상대로 범타로 물러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통산 10타수 2안타 5삼진의 상대전적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4볼넷 5실점(2자책)으로 시즌 16패(9승) 째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다패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9일 보스턴전 승리 이후 6경기에서 5패만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 선발 해리슨은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16승(9패)째를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후반 추격에도 불구, 4-6으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한편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는 이날 8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케이시 코치맨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서 내려가야 했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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