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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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청소년 대표팀 감독, "한국 대표팀에 대해 잘 모른다"

기사입력 2012.08.29 18:05 / 기사수정 2012.08.29 18:05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리베라호텔, 김영민 기자] 일본청소년야구대표팀 오구라 마사요시 감독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오구라 감독은 29일 서울 리베라호텔 로즈홀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밝혔다.

오구라 감독은 일본팀의 전력을 묻는 질문에 "가장 좋은 선수들이 모였다"며 "하지만 고시엔 대회(일본 최대 규모 고교야구대회)가 끝나고 도쿄에서 5일간 합숙한 것이 전부인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연습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 주목할 만한 선수로 투수 신타로 후지나미와, 쇼헤이 오타니를 꼽았다. 쇼헤이 오타니는 160km의 강속구 투수로 유명하다.

또한 오구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으로는 배트를 꼽았다. 일본 고교야구에서는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나무 배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는 "나무배트를 사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고 밝히면서도 "오늘 연습에서 나무배트를 사용한 결과 만족스러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팀에 대해 전력분석을 하지 않았고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떠올리며 "당시에는 우리가 이겼지만 한국팀 선수의 개인기량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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