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아스널 공격수 벤트너 영입하나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반 페르시를 맨유로 보낸 아스널이 공격수 니콜라스 벤트너마저 AC 밀란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이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벤트너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벤트너는 지난 시즌 선더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아스널은 벤트너를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

벤트너의 요구 조건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1군에서의 출전보장 그리고 가족 문제로 인해 런던의 방문이 간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AC밀란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며 영국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벤트너에게 이런 부분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과 필리포 인자기의 은퇴로 인해 벤트너는 AC 밀란에서도 꾸준한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니콜라스 벤트너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