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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이동현-손승락, 7월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수상

기사입력 2012.08.14 10:4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주)한국 펩시콜라와 (주)MBC 스포츠플러스가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7월 MVP로 쉐인 유먼(롯데), 이동현(LG), 손승락(넥센)이 선정됐다.

유먼은 7월 총 14차례의 퍼펙트이닝으로 선발투수 부문 퍼펙트피처에 뽑혔다. 7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등판, 3승 2패로 팀 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유먼은 매 경기마다 최소 2회 이상의 퍼펙트 이닝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량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1일 두산전과 24일 한화전에도 경기 초반에는 퍼펙트 이닝 2회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브랜든 나이트(넥센)도 12회의 퍼펙트 이닝을 기록, 유먼을 위협했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경기당 평균 퍼펙트 이닝 수는 나이트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퍼펙트 이닝을 기록하지 못하는 경기가 있거나 한경기에 4이닝을 퍼펙트 이닝으로 기록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왔다.

퍼펙트 피처 중간 계투 부문에는 이동현이 선정됐다. 4명의 선수가 공동 2위를 기록할 만큼 치열했던 중간계투 부문에서 이동현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총 5번의 퍼펙트 이닝을 기록, 퍼펙트 피처에 선정됐다. 문성현(넥센), 홍상삼(두산), 송창식(한화), 권오준(삼성)이 각각 4번의 퍼펙트 이닝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13경기에 나와 11 1/3이닝을 소화한 이동현은 LG 불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닝 수에 비해 1패 2홀드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볼넷과 피안타를 적게 허용하면서 쉽게 실점하지 않았다.

손승락은 총 4번의 퍼펙트이닝을 기록하며 퍼펙트 피처 마무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달 동안 7경기에 나와 6 1/3이닝을 소화했고 그 중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지난달 31일 SK전에서는 한 점 차 승부에서 8회말부터 등판,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삼진 2개와 범타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기도 했다.

또한 7경기에 등판하면서 기록한 4세이브보다 6월 13일부터 이어졌던 무실점 기록은 눈여겨 볼만하다. 손승락은 6월 13일 KIA전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12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7월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사진=쉐인 유먼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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