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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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밀린 주말 예능, 어떤게 살아남나

기사입력 2012.08.03 14:57 / 기사수정 2012.08.03 15: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주말 예능 프로,  이번엔 만날 수 있을까?

런던 올림픽이 7일차에 접어든 현재 우리 대표팀의 선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상파 방송국의 편성팀들도 고민에 빠지고 있다. 특히 시청률이 높은 주말예능 프로그램의 방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SBS의 경우 3일 금요일 프로그램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 Y'는 방송여부가 불투명하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Go Show' 는 결방이 확정됐다. 토요일의 경우  '스타주니어 쇼 붕어빵', '놀라운 대회 스타! 킹', '도전천곡' 등은 우리 대표팀의 성적 여하에 따라 방송이 결정된다. 반면 지난 25일 런던 올림픽 특집을 위해 출국한 '힐링캠프' 팀은 월요일이 아닌 특별 편성된 4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런던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일요일 간판 예능은 거의 대부분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인기가요' 외에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편성에서 제외됐던 것과는 달리 '런닝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모두 편성표에 이름을 올려 '예능'을 기다린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뉴스가 될 것이다. 

MBC의 간판 예능 '무한도전'은 방송여부가 불투명 하다. '무한도전' 방송시간에 배드민턴 복식 준결승전이 열려,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결방이 결정된다. 반면 '우리 결혼했어요'는 결방이 확정된 상태.
  
MBC의 일요 예능 '나가수2'는 오후부터 시작되는 올림픽 일정을 피해 방송 시간을  2시 40분으로 앞 당겨 방송한다. 2012 런던올림픽 특집 '섹션TV 연예통신' 역시 시간대를 옮겨 오후 7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KBS의 경우 토요 프로그램 가운데  '이야기 쇼 두드림'의 결방을 확정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정글의법칙', 김제동, 한혜진, 이경규 ⓒ SBS, 한혜진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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