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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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히 화난 중국 "배드민턴 실격 감독·선수 공개사과하라"

기사입력 2012.08.02 14: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배드민턴 져주기 논란의 중심인 중국이 해당 선수들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중국 언론 '신화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배드민턴 감독과 실격 해당 선수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1일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예선서 벌어진 고의적 패배와 관련해 해당 선수를 불러 청문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한국 4명, 중국 2명, 인도네시아 2명 등 총 8명의 선수가 실격 처리됐다.

8강에서 자국 선수들을 만나지 않기 위해 중국의 왕샤오리-위양 조가 먼저 고의 패배를 시작했고 한국의 정경은-김하나 조, 하정은-김민정 조도 이를 따라 해 물의를 빚었다.

고의 패배 중심에 선 중국은 언론이 나서 이를 주도한 감독과 선수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한편, 실격당한 중국의 위양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현역 은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 Thestaronline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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