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채널, 8월 한 달간 우수 독립영화 5편 방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케이블채널 선댄스 채널에서 8월 한 달간 방영할 우수 독립영화를 선정해 방영한다.

여름을 맞이해 선댄스 채널에서는 케빈 스미스 감독의 '점원들',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사이더 하우스', 에반 글로델 감독의 '벨플라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재키 브라운', 톰 하디 출연의 '장기수 브론슨의 고백' 등 독립영화 5편이 전파를 탄다.

9월 1일 자정 방송되는 '점원들'은 미국 뉴저지의 편의점에서 일했던 케빈 스미스 감독의 실제 경험에 기반한 히트 코미디다. 저예산 흑백 영화로 촬영됐으며 브라이언 오할로런, 제프 앤더슨 등이 출연한다.

영화 '디어 존', '하치이야기'의 감독으로 유명한 라세 할스트롬의 '사이더 하우스'는 존 어빙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제 2차 세계 대전 시절, 미국 메인주의 고아원을 배경으로 호머 웰스 (토비 맥과이어 분)의 성장기를 그렸다. 토비 맥과이어, 마이클 케인, 샤를리즈 테론, 폴 루드 등이 나온다. 8월 18일 자정, 오후 4시 방송.

'벨플라워'는 어른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두 친구에 관한 이야기다. 화염 방사기와 대량 살상 무기들을 만들면서 세계 종말을 꿈꾸지만 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예상치 못한 흥분을 경험하게 된다. 에반 글로델, 제시 와이즈먼, 타일러 도슨, 레베카 브랜디스가 출연한다. 21일 자정 방송.

영화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각본 및 연출의 범죄 영화인 '재키 브라운'은 경찰과 무기 거래상, 섹시한 승무원(팜 그리어 분) 등 모든 이들이 50만달러의 거금을 추격한다. 팜 그리어,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드 니로 등이 등장한다. 8월 11일 자정 방송.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 연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는 탐 하디가 출연하는 '장기수 브론슨의 고백'은 피터슨 (탐 하디 분)이 영국의 가장 위험한 죄수 찰스 브론슨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선댄스 채널은 HD로 연중무휴 즐길 수 있는 케이블 채널로 국내에서는 스카이라이프 68번, 올레TV 114번, SK브로드밴드 BTV 39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편성 정보는 선댄스 채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점원들, 사이더하우스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