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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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미녀, 안타까운 러브스토리…"얼마나 예뻤길래"

기사입력 2012.06.10 17:50 / 기사수정 2012.06.10 17:53

방송연예팀 기자


▲중국 4대 미녀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중국 4대 미녀 중 왕소군의 러브스토리가 방송에 공개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중국 4대 미녀 서시, 초선, 양귀비, 왕소군 중 낙안 왕소군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한나라의 왕 원제는 반군 세력과의 대립으로 고민이 많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어느 날 그는 밤늦은 산책에서 비파를 연주하던 왕소군과 마주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됐다.

당시 황제를 위해 궁녀들의 모습을 그려 놓는 제도가 있었는데, 원제는 왕소군을 찾기 위해 이를 꼼꼼히 훑어보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그가 궁녀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 원제는 흉노의 호안야선우와 걱정거리였던 반군문제를 해결하고, 부마로 삼아 달라는 그의 요청에 사위로 맞는 대신 후궁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그 때 호안야의 눈에 왕소군이 들어왔고, 원제는 자신이 애타게 찾던 왕소군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실은 가난했던 왕소군이 화가에게 뇌물을 주지 못해 실물보다 못생긴 초상화를 갖게 된 것.

왕소군은 결국 호한야에게 보내졌고, 원제는 화공을 극형에 처했다. 또한 그는 왕소군을 잊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 3개월 만에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4대 미녀 왕소군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4대 미녀, 얼마나 예뻤길래?" "중국 4대 미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중국 4대 미녀 이야기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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