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하이 '유고걸' 무대, 보아 "드디어 돌아왔다" 극찬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K팝 스타' 이하이가 '유고걸(U-go-girl)'을 선보인 뒤 보아에게 "드디어 돌아왔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K팝 스타'에서는 TOP 2를 가리기 위한 세미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TOP 3 참가자들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하는 합동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이하이는 이효리의 '유고걸'을 선곡했음을 밝힌 뒤 "지민이랑 아연이는 높은 고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난 저음을 가지고 있다. 내 스타일대로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이하이의 스타일로 부른다면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며 이하이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낮은 저음으로 '유고걸'을 부르며 원곡과는 180도 다른 이하이만의 '유고걸'을 선보였다.

양현석은 "꽉 막혔던 가슴이 트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보아는 "드디어 돌아왔다. 무대를 즐겼다. 항상 무언가 부족했다면 오늘은 그걸 넘어섰다"고 호평했다. 박진영도 "제가 보고 싶었던 것은 감정에 휩쓸려 가는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한 범위에 있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하이는 YG에 99점, SM에 99점, JYP에 92점을 받았다.

한편, 'K팝스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사상 최연소, 여자 우승자를 가리는 두 번의 무대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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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팝 스타 ⓒ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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