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를 제작한 회사의 전 대표가 4개월째 행방불명 상태인 가운데, 15억 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상파 PD 출신으로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 대표를 지낸 A씨는 지난 7월 초부터 연락이 끊긴 상태다.
A씨가 장기간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마지막 행적과 휴대전화가 꺼진 위치를 추적하며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7월 말 15억 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해 A씨를 사내이사로 영입한 자동차 부품업체 B사가 횡령 정황을 확인했다며 고소한 것으로, 해당 금액은 회사 자기자본의 1.1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잠적했을 가능성과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조선일보에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A씨 소재를 찾고 있고, 실종 수사를 맡은 일산서부경찰서와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A씨의 실종과 횡령 의혹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