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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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 "요즘 옹졸해…감정 주체 안 되면 일기 미친듯이 써" (누가찌품)

기사입력 2026.10.29 05:50

강희주 기자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배우 류혜영이 자신의 옹졸함을 돌아보며 매일 일기를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공개된 감정 토크쇼 '누구나 가슴 속에 찌질함 한 스푼쯤 품고 살잖아요'(이하 '누가찌품') 4회에서는 '옹졸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은지는 류혜영에게 '옹졸함'을 주제로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류혜영은 "요즘 옹졸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나이가 들면서 쿨해지고 털털해지는 사람인 것 같은데, 털털해질수록 집에 오면 스스로 왜 그렇게 옹졸했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이어 "겉으로는 털털하게 해놓고 집에 오면 차라리 그때 '나 마음 상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게 더 털털했을 텐데 싶다"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이은지가 주로 어떤 상황에서 괜찮다는 말을 많이 하는지 묻자 류혜영은 "그냥 모든 일에 괜찮아를 먼저 하는 것 같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또한 류혜영은 "옹졸함은 모든 것이 표현의 문제"라며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생각을 빠르게 전환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소개했다.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류혜영은 "정말 초등학생이 처음 일기를 쓰듯이 시작한다"며 "감정이 주체가 안 되면 그 감정에 대해 미친 듯이 쓸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니까 점점 저를 사랑하게 되고 내가 누군지 알게 된다"며 과거 일기를 다시 읽는 과정에서도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류혜영은 "하루에 5분이라도 투자해서 쓰게 되면 돌아보고 피드백을 할 수 있다"며 "너무 좋은 영향밖에 없는 것 같다"고 일기 쓰기의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사진 =  KBS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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