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포스터, 한정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한정수가 SBS 드라마 '닥터X'의 방영 중단 요구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6일 한정수는 개인 SNS에 "방영 중지요? 미쳤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 원래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요즘 '닥터X'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감사하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이후 일부 시청자가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까지 제기하자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 6회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오상범(하성광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인물 지두석 전 대통령이 등장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는 의학 드라마에 역사적 사건을 다룬 전개가 갑작스럽게 등장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닥터X'의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록됐으며,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역사적 비극을 조명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 지난 24일 방송된 6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