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9 16:12
연예

오은영, 결국 아동학대 신고 선언…장동민도 고개 돌린 모자의 위태로운 일상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6.10.26 10:54 / 기사수정 2026.10.26 10:54

강희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결혼 지옥'에서 충격적인 모자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결국 아동학대 신고를 선언한다.

아내는 자신의 행동이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직접 방송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89회에는 자신의 위험한 행동으로부터 아이를 구해달라는 아내와, “둘 중 하나는 죽을 것 같아”라는 남편의 절박한 사연이 그려진다. 

어떤 비난과 지탄도 감수하고 직접 도움을 요청한 아내. 대체 이들 모자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관찰 영상 속 아내는 하루 종일 집 안을 청소하고 물건의 위치와 각도를 맞추는 데 몰두한다. 

아이가 장난감을 꺼내는 순간부터 숨이 막히고,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 있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는 것.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특히 청각에 극도로 예민한 아내는 아이가 웃고 우는 소리마저 감당하기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이 출근한 뒤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아내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거칠게 반응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혼자 방에 남겨두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 반복되고, 예상보다 심각한 모자의 일상에 남편은 화면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아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도 탄식이 끊이지 않는다. 

장동민은 “오늘은 못 보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고개를 돌리고, 소유진은 “경찰을 불러야 할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오은영 박사 역시 “아이가 너무 가엾다”라며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이어 “이건 아동학대가 맞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어려움과 별개로 아이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어떤 상황에서도 약자인 아이의 편에 서야 한다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절차에 따라 신고하겠다고 밝힌 것.

아내는 아이에게서 도망치고 싶다는 위험한 생각까지 든다며 “내가 죽어야 이 지옥이 끝날까 싶다”라고 털어놓는다.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스스로 멈출 수 없어 ‘제발 우리 아이를 구해 달라’는 마음으로 사연을 신청했다는 것.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부부의 갈등을 들여다보고 오은영 박사가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SOS 부부'의 사연은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189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