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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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전 완승거둔 젠지 '쵸비' "탈락했던 아쉬움 돌아봐… 올해는 어떤 문제든 극복할 것" [롤드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10.24 03: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IG와의 난전 끝에 스위스 스테이지 첫 승을 따낸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초반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확신했던 이유와 함께 대회 임전무퇴의 각오를 밝혔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젠지가 IG를 제압하고 1승 조에 안착했다.

경기를 마친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쵸비'는 경기 초반 난전 상황에 대해 "초반 난전에서 불리하게 시작하게 됐지만, 조합상 상대방의 CC(군중 제어)기가 부족해 아칼리를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성장만 끊기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이번 맞대결은 롤드컵 무대에서 7년 만에 성사된 '루키'와의 미드 라이너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루키'와의 미드전 구도에 대해 '쵸비'는 "'루키' 선수가 상대방의 체력을 깎아내는 플레이를 선호하고 또 잘한다"라며 "초반 라인전 단계만 잘 넘기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그 구상이 잘 풀리면서 아칼리라는 챔피언이 활약할 수 있는 판이 깔렸다"라고 평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의 핵심으로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심경과 각오도 남달랐다. '쵸비'는 "항상 롤드컵에서 탈락하는 순간마다 그날의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스스로 많이 복기해 보면서 경기력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나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꼈다면 어떤 지점이었는지 깊게 생각했다"라며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올해 대회에서는 경기를 치르며 큰 문제를 겪지 않을 것 같고, 혹여 문제를 겪더라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과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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