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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원 측 "모텔 갔지만 애정 행위 없었다"…결혼식 5일만 불륜설 반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6.10.23 23:39 / 기사수정 2026.10.23 23:39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라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폭로자 A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화와 통화 내역을 편집해 허위 폭로를 했다고 주장했다.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 소속사는 폭로자 및 폭로자의 허위 사실을 확산하는 게시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A씨는 자신의 계정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을 올리며 양홍원을 저격했다.

A씨는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와 양홍원과 나눈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22일 양홍원에게 전화를 걸어 "수원에 있을 때 기억 안 나냐", "나 용돈 필요하다. 30만원만 빌려주면 안 되냐" 등의 말을 했다. 이에 양홍원은 "나쁜 짓 하지 마라", "너 형 결혼식 왔냐"라고 말했다.

과거 함께 수원에 갔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공개했다. A씨가 영상에서 "어제 어땠어. 다음에 또 올 거야?"라고 묻자 양홍원은 "좋았어. 너가 재밌게 해줘야지"라고 답했다. A씨는 여기에 "좋았겠지. 더 재밌게 해줄게"라는 글을 덧붙이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의리가 밥 먹여주냐. 그 의리 조금만 버리면 계좌 잔고가 바뀐다"라며 금전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해당 의혹은 A씨의 주장에 근거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이후 SNS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양홍원은 Mnet '고등래퍼'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래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홍원은 모델 출신 원현주와 약 8년간 교제했으며 2024년 11월 딸 루아 양을 얻었다. 이후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양홍원은 개인 계정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XXX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글을 적었다.

원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소감이었지만 딸까지 있는 상황에서 결혼식 당일 모텔을 언급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내를 가볍게 대하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다음은 양홍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AP Alchemy입니다.

현재 본 회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아티스트 및 피해 여성과 논의한 후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입니다.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입니다. 이에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우선, 문제가 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당일 공연 당시, 소속 아티스트는 우연히 알게 된 폭로자와 교류하고 있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고 요구하며 퇴거를 요구하였고,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별수 없이 해당 장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되었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피해 여성은 잠들어 있던 소속 아티스트를 깨우려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폭로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후 폭로자와 함께 귀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시간이 흘러 금전적으로 어려워진 폭로자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이 함께 있었다는 점을 빌미로 기존 대화를 편집하여 허위 사실에 근거한 금전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폭로자는 재차 대화와 통화 내역을 짜깁기하여 이를 근거로 폭로를 진행하였습니다.

제시된 증거와 같이,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부득이하게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합니다. 다만,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습니다. 또한 폭로자의 금전 요구에 응하여 어떠한 금전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모두 사실입니다.

현재도 계획적인 조작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폭로자 지인의 제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소속사는 폭로자 및 폭로자의 허위 사실을 확산하는 게시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소속 아티스트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진= 양홍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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