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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매' 34기 영숙, 순자 문신 강제 공개 논란…"너무 무례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23 18:43 / 기사수정 2026.10.23 18: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나는 솔로' 34기 영숙이 무례한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21일 방송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 34기 영숙은 자기 소개를 하며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1988년생 영숙은 인테리어 자재 회사에 근무 중이며, 8자매 중 막내딸이다.

남녀 자기 소개가 모두 끝난 뒤에는 8자매 중 막내 영숙과 8남매 중 막내이자 유일한 아들 영수의 집안이 출연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34기 영숙은 "영수님과 이어진 뒤 잘못되면 집안끼리 패싸움 날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후 공용 거실에서는 영숙이 남자들 사이에 앉아 있는 영수를 빤히 쳐다봤다. 영숙은 "둘이 찢어져라"라고 지시했다. 영수가 "쉴 수도 있지 않냐. 지금은 쉬고 이따가 에너지를 쓰겠다"라고 하자 "쉬러 왔냐. 올라가서 쉬어라"라며 명령했다. 영수도 "(이야기를) 듣고 있을 수 있지 않냐"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영숙은 "우리가 무슨 노리개냐. 뭘 듣고만 있어"라며 세게 말했다.

앞서 남자 출연진들이 소변이 마렵다는 영숙에게 남자 화장실을 편하게 쓰라고 배려했는데, 영숙은 오히려 "앞으로 남자분들 앉아서 싸세요. 예의있게"라며 거침없는 멘트를 내뱉기도 했다.



영숙의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한 멘트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영숙은 영호를 두고 순자, 정숙과 다대일 데이트를 나섰다.

34기 영호는 1991년생으로 외국계 증권사 일본 도쿄 지사에서 근무 중이다. 1991년생 순자는 13년 차 간호사로, 2남 2녀 중 장녀다. 정숙은 1993년생으로 회계사이며, 2녀 1남 중 둘째다.

정숙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앞자리에 앉게 됐다. 영숙은 "생각해보니까 가위바위보도 언니들에게 지네. 뭐로 이길래?"라며 정숙을 긁었다. 그러자 정숙은 "나 이거 논란될 말이라고 생각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에는 "언니들이 다 안 탔는데 문까지 닫아버리네"라며 무안을 줬다.



영숙은 순자에게도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식당에 도착한 영호는 삼남매 중 장남답게 고기를 공평하게 나눠주고 부족한 반찬도 골고루 챙겼다. 또 "'남자가 요리를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요리학원까지 다녔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영호가 "첫째다 보니 내가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자 영숙은 경쟁 상대인 순자에게 "탈락"이라고 외쳤다.

영숙은 "순자님은 챙겨줄 게 없는 스타일 같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순자 역시 "나도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영숙은 "난 막내 티가 난다. 나만 챙기는 것 같다. 누군가를 챙길 게 없었다"라며 자신이 영호와 더 잘 맞는다는 점을 은근히 강조했다.

이후 영숙은 영호에게 문신이 있는지 물었다. 영호가 없다고 답하자 "문신이 있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영호는 "크기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답했다.

문신이 있는 영숙은 "잔잔바리로 여러 개 있는 건 어떠냐"며 질문을 이어갔다. 영호가 상관없다고 하자 어느 정도 크기까지 괜찮은지도 물었다.

그러면서 순자를 향해 또다시 "탈락"이라고 외치며 견제했다. 영숙은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으로 지난 방송에서도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를 오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순자에게도 문신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순자는 "여기저기 있다. 한 5, 6개 있다"라며 맏며느리 같은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면모를 보였다.

영호는 "미용 목적으로 한 거냐, 아니면 의미가 있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순자는 "그때 내가 많이 심약했던 것 같다. 멘털이 힘들 때 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숙은 "나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 같은 거다.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그럴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순자는 "앞으로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호는 "그런 고비가 5번 있던 거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숙은 자신이 먼저 문신 이야기를 꺼냈음에도 영호가 순자에게 계속 질문하자 "그만 물어"라고 말하며 대화를 끊으려 했다. 순자는 "보기 흉하지 않다. 옷을 입으면 안 보이는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에 문신을 남기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을 때 문신을 안 새기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순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도 있었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는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며 문신 이야기가 호감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방송 편집 과정에서 일부 대화가 생략됐을 가능성도 있어, 영숙이 의도적으로 순자의 문신 사실을 드러낸 것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순자 문신 있는 걸 영숙이 왜 밝히는 거지? 그것도 탈락~ 하면서. 완전 무례함 끝판왕이네", "영숙 여자든 남자든 상대 안 가리고 무례하다", "왜 남 문신을 마음대로 커밍아웃하는지. 무례를 넘어서 기가 막힌다", "영숙 못 됐다", "영숙은 순자 문신있다는 거 알리고 싶었나 보네", "영숙이 미성숙하고 무례하네", "내가 정숙이면 데이트 시작 전부터 기분 나빴을 듯"이라며 영숙을 비판했다.

사진= SBS Plus·ENA ‘나는 SOLO’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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