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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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430억 자산가설'에 입 열었다..."있고 싶다, 430억" (육감)

기사입력 2026.10.23 17:25

윤재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방송인 김수용이 주식 투자로 400억 원 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에 직접 해명했다. 그는 주식 거래액일 뿐 실제 보유 자산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에는 '제 주식 노하우 다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수용은 최근 자신의 주식 투자와 관련해 "주식의 신이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주식을 잘하냐" 등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용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식 거래 내역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수용이 공개한 주식 계좌에는 2020년 7월 1일부터 지난 7월 14일까지 누적 총매수금액 211억 원, 총매도금액 239억 원이 표시되어 있었다. 약 6년 간 주식을 사고판 금액이 약 400억 원을 웃도는 것.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그러나 이날 김수용은 430억 원을 보유하고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있고 싶다, 430억"이라고 답하며 430억 원 자산가설을 사실상 부인했다.

이어 "430억 매수 매도는 맞다"면서도 "예를 들어 1억 갖고 400번 매수하면 400억이다. 천만 원 갖고 4,000번 사고 팔면 그게 400억이다. 즉 재산이 400억 있다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주식을 여러 차례 매수·매도하는 과정에서 누적 거래 금액이 몇백억 원에 달했을 뿐, 실제 보유 자산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김수용은 지금까지의 주식 투자 과정도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지난 1999년 영화배우 박중훈의 투자 성공 소식을 접한 후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수용은 "그때 2천만 원을 들고 주식 계좌를 텄다. 박중훈 씨가 10배 된 그 주식을 샀는데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 달 만에 천만 원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후 유전자 사업 관련 주식부터 300원짜리 저가주까지 투자했지만, 결국 투자금 2천만 원 중 200만 원만 남게 됐다.

한동안 주식 투자를 중단했던 그는 2007년 다시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3천만 원을 모아 음악 관련 주식에 투자했으나 이번에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며 쓴맛을 봤다.

계속 투자 실패를 경험하던 김수용에게 전환점이 찾아온 건 지난 2011년 증권 방송 MC를 맡으면서부터였다. 

방송을 마친 뒤 주식 차트 보는 법, 기업 보는 법 등을 배우며 투자 공부를 시작한 그는 "그때부터 1~2,000만 원을 수익을 봤다"고 밝혔다. 이후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시기에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끝으로 김수용은 "지금까지 6년 동안 과거의 마이너스를 찾고 그 다음에 약간의 플러스. 그런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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