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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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4년 차' 함소원·진화, 또 유난스럽네…재결합 얘기만 벌써 몇 번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23 16:01

진화, 함소원
진화, 함소원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함소원과 전남편 진화가 이혼 4년 차에도 재결합 가능성을 거듭 언급하며 반복되는 관계 공개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이 딸 혜정 양과 함께 원룸으로 이사한 근황과 전남편 진화와의 관계를 공개했다.

이날 함소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원룸에서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사 과정에는 이혼한 진화도 함께했다. 진화는 함소원이 사고를 당한 이후 딸을 돌보기 위해 이전보다 자주 왕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진화와의 재결합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혼은 필요하다 생각한다. 서로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계 회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함소원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는 진화를 향해 "헤어졌는데 왜 자꾸 붙어 있냐"고 지적했고, 진화는 "그때와 지금의 전 다르다"며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2년 12월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 사실이 알려진 2024년 8월에도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함소원은 딸을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진화와 완전히 헤어진 것은 아니라며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진화와 떨어져 딸을 홀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혼 후 동거를 이어가던 두 사람이 각자의 생활을 시작하는 듯했지만,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2월에는 딸의 유치원 졸업식에서 진화와 재회한 모습이 공개돼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함소원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만남이라며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다시 한집살이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진화는 가족의 평화를 위해 재결합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고, 함소원도 진화가 달라졌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1월에는 재결합 의사를 10점 만점에 4.8~4.9점 정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다만 양가 부모의 반대는 걸림돌이었다. 진화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중국으로 돌아오라며 재결합에 반대했고, 함소원의 어머니 역시 손녀가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꾸준히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함소원은 진화가 중국 배우 판빙빙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자 "나보다 더 예뻐? 아니지?"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10일에는 진화가 딸의 좋은 성적을 듣고 찾아왔다며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혼한 사이임에도 서로를 향한 감정과 가족으로서의 관계가 계속해서 공개된 셈이다.

함소원 SNS
함소원 SNS


이처럼 2022년 이혼한 두 사람은 2024년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한 뒤 약 2년간 비슷한 이야기를 이어오고 있다. 재결합을 부인했다가 다시 관계 회복을 고민하고, 각자의 생활을 예고한 뒤 또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흐름이 반복됐다.

물론 이혼 후에도 자녀를 위해 교류하거나 관계 회복을 고민하는 것은 당사자들의 선택이다. 그러나 그 과정이 수년째 방송과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새로운 이야기보다는 익숙한 이혼·재결합 서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렵다.

더욱이 함소원과 진화는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방송 내용의 과장 및 조작 논란으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가 방송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이혼 4년 차에도 여전히 재결합을 고민 중인 함소원과 진화. 두 사람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반복되는 관계 공개가 언제까지 대중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N, 함소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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