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나는 솔로' 영숙이 영호를 두고 경쟁 중인 순자를 견제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선택 및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991년생으로 외국계 증권사 일본 도쿄 지사에서 근무 중인 34기 영호는 인기남답게 첫 데이트에서 영숙, 순자, 정숙의 선택을 받았다.
1988년생 영숙은 인테리어 자재 회사에 근무 중이며, 8자매 중 막내딸이다. 1991년생 순자는 13년 차 간호사로, 2남 2녀 중 장녀다. 1993년생 정숙은 회계사이며, 2녀 1남 중 둘째다.
식당에 도착한 영호는 삼남매 중 장남답게 고기를 공평하게 나눠주고 부족한 반찬도 골고루 챙겼다. 또 "'남자가 요리를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요리학원까지 다녔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영호가 "첫째다 보니 내가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자 영숙은 경쟁 상대인 순자에게 "탈락"이라고 외쳤다.
영숙은 "순자님은 챙겨줄 게 없는 스타일 같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순자 역시 "나도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영숙은 "난 막내 티가 난다. 나만 챙기는 것 같다. 누군가를 챙길 게 없었다"라며 자신이 영호와 더 잘 맞는다는 점을 은근히 강조했다.
이후 영숙은 영호에게 문신이 있는지 물었다. 영호가 없다고 답하자 "문신이 있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영호는 "크기에 따라 다를 것 같다"고 답했다.
문신이 있는 영숙은 "잔잔바리로 여러 개 있는 건 어떠냐"며 질문을 이어갔다. 영호가 상관없다고 하자 어느 정도 크기까지 괜찮은지도 물었다.
그러면서 순자를 향해 또다시 "탈락"이라고 외치며 견제했다. 영숙은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으로 지난 방송에서도 솔직함과 무례함 사이를 오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순자에게도 문신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순자는 "여기저기 있다. 한 5, 6개 있다"라며 맏며느리 같은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면모를 보였다.
영호는 "미용 목적으로 한 거냐, 아니면 의미가 있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순자는 "그때 내가 많이 심약했던 것 같다. 멘털이 힘들 때 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숙은 "나 스스로에게 거는 최면 같은 거다.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그럴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순자는 "앞으로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호는 "그런 고비가 5번 있던 거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숙은 자신이 먼저 문신 이야기를 꺼냈음에도 영호가 순자에게 계속 질문하자 "그만 물어"라고 말하며 대화를 끊으려 했다.
순자는 "보기 흉하지 않다. 옷을 입으면 안 보이는 위치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몸에 문신을 남기는 걸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을 때 문신을 안 새기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순자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도 있었지만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는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며 문신 이야기가 호감도에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MC 송해나는 "순자 씨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느낌이 있다"라면서도 "취향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SBS Plus·ENA ‘나는 SOLO’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