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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여배우'와 몰래 결혼…브라이턴 EPL 3위 이끈 휘르첼러 감독, 사랑까지 쟁취했다→"A매치 기간 활용 웨딩" 깜짝 소식 등장

기사입력 2026.10.22 11:39 / 기사수정 2026.10.22 11:4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독일 배우 안나 카롤린 베르거와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시간) 휘르첼러 감독이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로 리그 일정이 중단된 기간에 연인 베르거와 조용히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자체 취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1993년생으로 33세인 휘르첼러 감독은 브라이턴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이며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는 젊은 사령탑으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올시즌에도 브라이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브라이턴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실 차 23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브라이턴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뿐이다.


축구장에서 연일 주가를 높이는 사이, 사생활에서도 결실을 맺은 셈이다.



휘르첼러 감독과 베르거는 그동안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왔다. 그러다 올여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연인 관계가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 경기를 함께 관전했으며, 포뮬러1(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도 동행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휘르첼러 감독은 2024년부터 브라이턴을 이끌고 있으며, 베르거는 독일 뮌헨에서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베르거는 독일의 인기 드라마 '슈투름 데어 리베'에 출연하는 배우다. 2025년부터 작품에서 보석 디자이너 라리사 만케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설에 힘을 보탠 정황도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휘르첼러 감독이 지난 일요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을 당시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베르거는 지난 8월 브라이턴의 홈구장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도 관전했다.

다만 아직 휘르첼러 감독과 베르거가 결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휘르첼러 감독은 최근 브라이턴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받았다. 그는 지난 5월 구단과 계약을 조기에 연장해 2029년 6월 30일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그는 불과 31세였던 2024년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정식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독일 장크트파울리를 이끌고 분데스리가 승격을 달성한 데 이어, 잉글랜드에서도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축구를 앞세워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SNS / 데일리메일 / 빌트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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