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영번에 걸그룹 리센느 제나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범,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 등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구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김영범이 남자 자유영 50m 금메달, 자유영 100m 은메달, 계영 400m 은메달, 혼계영 400m 동메달,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아시안게임 첫 대회에서 이미 박태환 선수를 능가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범은 "어...그 정도는...아, 맞습니다"라면서 당황하면서도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예능 부담감이 있지만 주변에서 재밌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다재다능하다"고 입담을 뽐냈다.
김영범은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동안 자신의 이름을 많이 검색했다면서 "한동안 저한테 빠져있어서 아침마다 검색을 했다. 제 영상을 보면서 애국심에 취해있었는데, 요새는 검색을 하지 않는다"면서 웃었다.
또 김영범은 50m 자유영 경기를 떠올리면서 "50m 경기는 진짜 금방 끝난다. 50m는 숨을 안 쉬고 끝까지 간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수영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옆 선수가 어느 정도의 속도인지 궁금해서 미치겠더라. 터치하고 전광판을 봤는데, 기록이 안 뜨더라. 그러다가 제 이름 옆에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라고 뜨더라. 그래서 바로 세리머니를 했다"고 떠올렸다.
김영범은 "양팔을 벌리는 세리머니를 했는데 뭔가 좀 아쉽더라. 그래서 손가락 키스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과했던 것 같다"면서 민망해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특히 이날 김영범은 삼형제 중 막내라면서 "제가 늦둥이다. 큰 형이랑 띠동갑 차이가 난다. 집에서 엄마 얘기를 잘 들어주는 아들이라서 엄마가 '딸 같은 아들'이라고 하신다"면서 웃었다.
이어 "엄마가 저한테 형들의 뒷담화도 하시고, 아버지 험담도 많이 하신다. 그럴 때는 엄마 편을 들어주면서 엄마의 말에 공감을 해준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와 장도연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친구상이다.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범은 "선수촌에서 형들하고만 지내니까 인기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좋아하는 걸그룹이 누구냐"고 물었고, 김영범은 요즘 대세로 떠오른 리센느를 꼽았다. 그 중 최애 멤버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다들 매력이 달라서 고르기 힘들다"고 대답을 피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질문에 "미나미도 좋고, 리브도 좋고...근데 제나?"라면서 웃었다. 김영범의 대답에 MC들은 "제나가 최애 멤버네~"라고 김영범의 마음을 바로 알아차려 웃음을 줬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