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2 11:56
연예

심영순, 재벌들이 찢어진 소파를..."있는 사람들이 더 무서워"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10.22 07:34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심영순이 故 정주영 회장의 집을 찾았다가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60년 요리 외길 인생을 걸어온 요리 연구가 심영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심영순의 등장에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선생님을 가끔 방송에서 뵌 적이 있다. '런닝맨' 때 제가 칼질을 잘 못했서 혼이 났다. 기억하시죠?"라고 물었다. 

심영순은 칼질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유재석의 손등을 때렸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유재석 손등을 때렸다고 엄청 야단을 맞았다. 시청자들이 나를 얼마나 혼냈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또 유재석은 심영순에게 "1970년대부터 한식을 가르치신 한식 대가시다. 옥수동 선생님으로 불리면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해내셨다. 현정은 회장님과 이부진 사장님도 선생님께 요리를 배워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심영순은 지금도 현정은 회장과 안부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라면서 "현정은 회장님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분이 나를 잘 보셨는지, 시아버지인 故 정주영 회장님의 집으로 초빙을 해서 갔다. 그때 10명의 사람들이 무명으로 된 앞치마를 똑같이 입고 기다리더라. 전부 앉아 계시다가 내가 들어가니 다들 서서 인사를 하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수업을 했다"고 떠올렸다. 

심영순은 "그런데 그집 작은 엄마를 몰라뵙고, 요리를 잘못했다고 막 야단을 쳤다. 그때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안타깝다"면서 웃었다. 

이어 "기왕 대단한 집에 왔으니 집 구경도 좀 해야겠다 싶더라. 나도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그랬더니 세상에..소파는 다 찢어져 있고, 파티상이 합판이더라. '있는 집이 더 무섭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재벌들이 뭘 준다고 하면 질색이다. 그렇게 살 바에는 돈을 왜 벌어?"라면서 거침없이 농담을 던졌고, 유재석이 뒤늦게 심영순을 말려 또한번 웃음을 줬다.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