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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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버블 열일'로 화제됐는데…유노윤호는 팬과 설전, 유료 소통 '극과 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10.21 17:30

엑스포츠뉴스DB 이광수, 유노윤호
엑스포츠뉴스DB 이광수, 유노윤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두고 스타들의 서로 다른 소통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버블'에서 팬과 나눈 대화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해당 대화는 지난 7월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유노윤호의 소통 빈도에 아쉬움을 느낀 한 팬이 불만을 드러내면서 불거졌다.

해당 팬은 유노윤호가 두 달 동안 버블에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왔으면 팬들이 이렇게 화내지도 않았지 않았을까. 소통 어플 하기 어려우면 아예 오지도 말아라. 팬들 구독도 안 하게"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유노윤호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라"며 "이해 못 해주시면 괜찮다. 그리고 최대한 버블 오고 있다. 만족을 못 시켜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이다.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고 대응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됩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유노윤호
유노윤호


해당 대화가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유노윤호의 대응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연예인에게 과도한 소통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팬의 입장을 고려한 유노윤호의 대응이 아쉽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대화가 오간 시점이 수개월 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노윤호를 옹호했다. 이들은 이후 유노윤호가 버블에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 팬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도 1시간씩 하고, 위버스에서도 댓글을 성실하게 달고 비하인드 콘텐츠도 계속 올라온다"고 설명하며 유노윤호의 팬 소통을 두둔했다.

이처럼 유노윤호의 과거 대화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버블을 시작한 이광수의 활발한 소통 방식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광수는 지난 1일 버블을 개설한 뒤 팬들에게 쉴 틈 없이 메시지를 보내며 화제를 모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광수의 메시지는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탔고, 팬 소통 플랫폼으로는 이례적으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앱스토어 순위에서도 버블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팬들이 오히려 메시지 알림을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광수의 쉴 새 없는 소통에 일부 팬들은 "알람 좀 꺼둬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광수
이광수


특히 이광수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의 단독 콘서트를 찾은 날에도 버블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공연 도중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된 데 이어, 현장 스태프에게도 버블을 하는 모습이 들켰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이광수는 당시 상황을 직접 전하며 "좀 전에 (도)경수 스태프 분이 '또 버블 하세요?' 하고 가심"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콘서트 현장에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이광수의 '버블 열일'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활발한 소통이 늘 긍정적인 반응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이광수 역시 일부 구독자들로부터 무례한 메시지를 받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핸드폰 보는 데 방해된다", "나가서 친구 좀 만나라", "너 나 알아?" 등 장난으로 넘기기 어려운 반말과 조롱 섞인 말을 건넸다.

이에 이광수는 "안 좋은 말 들었다고 상처받지 않아. 잘 무뎌진 것 같아"라고 답하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쏟아지는 메시지로 화제를 모으는 동시에 무례한 반응까지 마주했지만, 이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연예인마다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바쁜 일정 탓에 메시지를 자주 보내기 어려운 이들도 있고, 이광수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를 연이어 전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들도 있다. 메시지 횟수만으로 팬을 향한 애정의 크기를 단정할 수는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이광수의 활발한 소통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시점에 유노윤호의 과거 대화까지 재조명되면서 두 사람의 상반된 사례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 플랫폼을 통한 팬 소통이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메시지의 횟수나 빈도만을 기준으로 서로를 평가하기보다는 연예인과 팬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건강한 소통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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