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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술 마시다 구급차 실려 간 사연…"그날 바로 끊었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6.10.21 12:12 / 기사수정 2026.10.21 12:12

강희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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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희주 기자) 가수 최백호가 과거 과음으로 구급차에 실려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후 술을 완전히 끊게 된 계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에 가수 최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최백호에게 "코미디언 좋아하시죠?"라고 물었고, 최백호는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저랑 친구입니다"라고 말하자, 최백호는 "지상렬을 존경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백호는 과거 지상렬이 같은 채널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던 당시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지상렬에게 방송 시간대를 옮기라는 제안이 있었지만, 지상렬이 "내가 옮기면 거기서 일하는 분이 잘리지 않냐"며 이를 거절하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 옮기라고 하면 옮기는데, 그게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그 이후로 지상렬 씨를 모르지만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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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백호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던 중, 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최백호는 현재 술을 마시느냐는 질문에 "전혀 안 먹는다. 한 방울도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반면 박명수는 "저는 가끔 맥주가 마시고 싶다. 안 마시면 미치겠던데"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최백호는 술을 끊게 된 이유에 대해 "나이가 들면 후회하지 않기 위해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술을 많이 마신 뒤 구급차에 실려 간 경험을 털어놓으며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짓이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끊었다"며 구급차에 실려 갔던 바로 그날 금주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그 존경하시는 지상렬 씨가 술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백호는 "저는 지상렬 씨의 술까지 존경하지는 않는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끝으로 지상렬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부탁하며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강희주 기자 1006rk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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