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이 유튜브 조회수 15억 회를 넘긴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와 손잡고 두 게임에서 인게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모바일 방치형 RPG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에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쿠키런: 킹덤'은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쿠키런: 크럼블'은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다.
누적 이용자 3억 명의 글로벌 IP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 만나는 이번 협업은 독창적인 설정과 세계관, 모험이 이끄는 스토리, 개성 있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성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IP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미국 애니메이터 겸 작곡가 구스웍스와 호주 애니메이션 제작사 글리치 프로덕션이 합작한 시리즈다.
가상 세계의 서커스에 갇힌 주인공 '폼니'가 다른 인간 5명과 함께 관리자 인공지능 '케인'의 지시에 따라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파일럿 에피소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올해 6월 총 9화로 완결됐다. 유튜브 총 조회수 15억 회 이상, 넷플릭스 누적 시청 시간 약 1억 시간을 기록해 역대 인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힌다.
'쿠키런: 킹덤'에서는 이벤트 스토리로 서커스 단원들과 쿠키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코딩 오류로 단원들이 서커스 텐트와 함께 쿠키 왕국으로 전송되면서 왕국에 디지털 신호가 끊기거나 변형되는 듯한 '글리치' 현상이 퍼지고, 쿠키들은 단원들과 힘을 합쳐 몬스터와 싸우며 원인을 찾아 단원들이 본래 세계로 돌아가도록 돕는다.
쿠키로 변신한 단원 가운데 '폼니 쿠키'와 '잭스 쿠키'는 스페셜 등급 플레이어블 쿠키로, '래거사 쿠키'와 '갱글 쿠키', '주블 쿠키', '킹어 쿠키', '케인 쿠키'는 게스트 쿠키로 등장한다. '추상화'된 존재와 맞서는 보스 레이드와 애니메이션의 상징적인 요소를 재현한 왕국 데코 '서커스 무대', '주블의 바 테이블', 컬래버 한정 쿠키 스킨, 마이쿠키 아이싱 세트도 추가됐다.
'쿠키런: 크럼블'은 22일 업데이트로 서커스 단원들이 와글와글한 떼 전투에 합류한다. 초코 방울 왕국에 도착한 단원들은 왕국과 서커스 텐트가 모두 혼란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폼니 쿠키'와 '잭스 쿠키', 펫 '버블'이 단장 '케인 쿠키'의 주도로 쿠키들과 협력해 차원 오류를 바로잡는 모험을 시작한다.
'폼니 쿠키'와 '잭스 쿠키'를 포함한 서커스 단원 쿠키 7종이 순차적으로 스페셜 등급 플레이어블 쿠키로 추가되고, 케인 쿠키의 조수 '버블'은 스페셜 등급 펫으로 등장한다. 이벤트 던전에서는 단원들과 함께 점차 어려워지는 스테이지를 돌파하며 컬래버 재화를 모아 교환소에서 쿠키나 아이템을 얻는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은 그동안 다른 세계를 유연하게 포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유니버스로 지속 확장해 왔다"며 "대담한 상상력과 기발한 캐릭터, 열정적인 팬덤을 보유한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는 쿠키런과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기심 가득한 두 세계의 만남이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즐거움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루크 러드위처글 글리치 프로덕션 공동 창립자는 "쿠키런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몰입하는 탄탄한 팬 커뮤니티를 늘 인상 깊게 지켜봐 왔다"며 "이번 협업은 새로운 관객에게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알리는 동시에, 두 IP의 팬 모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속 단원들이 쿠키로 재탄생한 만큼, 두 IP의 팬층이 한데 모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