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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수능 안 봤다…수험표 할인 못 받아 아쉬워" (수능,출제의비밀)[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10.21 12:33 / 기사수정 2026.10.21 13:47

배우 이선빈
배우 이선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선빈이 수능 시험을 보지 않았던 과거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선빈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감독 이용재)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관심사이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던 '수능 출제 본부'라는 비밀스러운 공간의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 영화다.

이선빈은 행정 오류로 얼떨결에 출제 본부에 입성했지만, 수능을 볼 학생들에 대한 염려와 진심을 담아 출제에 총력을 다하는 풋내기 교사 맹보람 역을 연기했다.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1994년생인 이선빈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17살 시절 극단 학전의 아동극 '무적의 삼총사'로 연기를 시작했다.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기도 했으며, 2016년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으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선빈은 '수능, 출제의 비밀'에 출연하면서 몰랐던 수능 출제 세계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며 "여태까지 못 봤던 얘기였던 점이 끌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려서부터 일을 시작해서 수능을 못 보긴 했지만, 수능에 해당이 없는 예체능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더라도 고3이 되면 수능에 대한 무게가 있는 채로 1년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출제위원 분들이 40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로 문제를 내는 것인 줄 몰랐다"는 이선빈은 "그렇게 보안이 삼엄하고 철저하다는 것에 너무 놀랐고 신기했다"고 얘기했다.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이선빈은 "수능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몇 년을 공부해서 몇 시간 안에 나의 인생이 갈리는 것을 누가 나서서 하고 싶을까. 하지만 다 해내는 것 아닌가"라며 수험생들의 고생을 격려했다.

이어 "저는 너무 꿈이 명확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4교시까지만 학교 수업을 받고 나머지 시간은 교회 지하실에서 노래, 연기 연습을 하면서 지내왔다. 다른 친구들이 중간, 기말 시험을 볼 때 저는 뮤지컬 연습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시험에 대한 기억은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선빈은 "'그래도 수능을 한 번 봐볼 걸 그랬나'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다른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며 "수험표를 들고 있으면 혜택을 받는 것이 많더라. 뭘 먹으러 갈 때도 할인이 되고, 혜택을 받는 게 많은데 저는 그걸 할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28일 개봉한다.

사진 = ㈜바이포엠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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