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신여성'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김원효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1억 원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는 심진화와 김원효가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3월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같은 해 9월 25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약 6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신혼 시절부터 남달랐던 생활 습관도 공개했다.
심진화는 결혼 후 남편의 예상 밖 모습에 당황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남편이 결혼 전에는 신사적이고 나를 지켜 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 줬는데, 결혼하고 나니 집에서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하더라. 현관에 들어오면서 옷을 벗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나도 자연스럽게 설득돼 같이 알몸으로 지냈다. 아담과 이브처럼 살았다"고 말했고, 김원효는 "집에 우리밖에 없는데, 입고 있으면 벗겨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 후 식탁 강화유리를 두 번이나 깨뜨린 일화까지 공개하며 "지금은 대리석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신여성'
현재까지도 함께 샤워하고 반드시 한 침대에서 잠드는 등 각별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사람. 심진화는 남편에게 큰돈을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던 순간도 전했다.
심진화는 "결혼하고 5년 정도 일이 없었다가 홈쇼핑 채널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돈을 벌게 됐다"며 "열심히 돈을 모아 내 통장에 1억 원이라는 숫자가 찍힌 날, 수표로 만들어서 남편에게 '이런 행복을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줬다. 내 통장은 다시 0원이 됐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결혼을 앞둔 이들을 위한 조언도 이어졌다.
김원효는 "여러 조건을 맞추려고 하다 보면 결심이 잘 서지 않을 때가 있을 것 같다"며 "풍족한 조건에서 시작하면 좋겠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함께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오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로 "내가 받고 싶은 것을 상대에게 해 주면 된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신여성'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