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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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성공이 독 됐나…'오징어 게임' 대박 후 공황 증세 "촬영 중단시켰다" (옥문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10.21 05:50

윤재연 기자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게임'의 성공 후 공황 증세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바둑기사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과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성공 이후 공황 증세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그는 "그 다음에 사극 찍고 있는데 촬영 중단시켰다"며 작품 촬영이 중단될 정도로 심각했던 공황 증세를 전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이 다 감시자 같은 거다. '떴는데 얼마나 연기 잘하는지 보자' 이렇게 생각한 것 같고. 그게 아니라 다 우리 스태프인데"라고 당시 느꼈던 심경을 이야기했다. 극도의 부담감으로 인해 망상까지 하게된 것. 

허성태는 늘 똑같은 연기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며 "특히 악역은 그런 색이 조금 더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변조를 줘야 하나 이런 걸 신경쓰다 보면 더 (부담된다)"고 밝혔다.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결국 KBS 2TV 드라마 '붉은 단심'을 찍을 당시 촬영을 중단했다는 허성태는 "약 먹고 심리 치료 받고 해서 (안정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또 허성태는 이불 장사를 하시던 모친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현재 모친이 이불 장사는 그만두셨다며 "올해 팔순 잔치 하시기 전에 이불 장사 그만두게 했다. 이불 장사다보니 폐가 많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라고 했다.

이어 모친의 편한 노후를 위해 작은 임대 주택으로 주거지를 옮겨 드렸다는 허성태는 "할 수 있을 때 한 게 뿌듯하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KBS 2TV '옥문아' 방송 화면


그런가 하면 이날은 이세돌도 슬럼프가 왔던 시기를 고백했다. 

이세돌은 우상과도 같았던 이창호 사범과의 대국을 이긴 후 오히려 슬럼프를 겪게 됐다고 털어놔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그 승리를 인정하면 안 됐는데 자만하면서 그 순간부터 1년간 슬럼프였다"고 설명했다. 

이세돌은 "그만큼 이창호 사범님을 승리한다는 건 거의 뭐 포효였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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