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0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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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안세영, 日 야마구치와 또 붙는다!…프랑스오픈 '4강 격돌' 예정 오피셜→6개 대회 연속 격돌이라니, AN 한일전 숙명인가?

기사입력 2026.10.20 01:34 / 기사수정 2026.10.20 01:3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올해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준결승에서 또다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랭킹 3위)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19일(한국시간) 공개한 2026 BWF 월드투어 프랑스 오픈(슈퍼 750) 일정에 따르면 안세영은 1회전(32강)과 2회전(16강)에서 인도 선수를 연달아 만나고 8강전마저 이길 경우 준결승에서 야마구치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세영의 첫 상대는 인도의 강자 푸살라 벵카타 신두(세계랭킹 10위)다. 첫 경기부터 상당히 까다로운 선수와 맞붙게 된 안세영이다. 다만 안세영이 신두에 10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신두를 꺾고 16강에 오르면 탄비 샤르마(세계랭킹 24위) 또는 이샤라니 바루아(세계랭킹 38위) 중 한 명을 만난다. 샤르마의 16강 진출이 유력한데, 안세영은 당장 최근 막을 내린 덴마크 오픈(슈퍼 750) 8강에서 17세 샤르마를 손쉽게 제압했다. 




같은 대진에서 왕즈이(세계랭킹 2위)와 함께 중국의 배드민턴 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한웨(세계랭킹 8위)와 덴마크의 리네 크리스토페르센(세계랭킹 12위), 크리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세계랭킹 33위)와 미아 블리치펠트(덴마크·세계랭킹 14위) 중 한 명이 32강과 16강을 거쳐 8강에 진출한다. 

세계랭킹은 한웨가 가장 높지만, 최근 기세가 좋은 크리스토페르센 역시 8강 진출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만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안세영에게 준결승 진출까지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마주하게 될 유력 후보가 바로 야마구치다.

야마구치는 1회전에서 린샹티(대만·세계랭킹 17위)를 상대하고, 아시미타 찰리하(인도·세계랭킹 40위)와 한첸시(중국·세계랭킹 29위)의 경기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찰리하와 한첸시 모두 야마구치의 적수가 되기는 어렵다.



폰파위 초추웡(태국·세계랭킹 9위), 렛샤나 카루파테반(말레이시아·세계랭킹 27위),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 니다이라 나쓰키(세계랭킹 34위·이상 일본)도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안세영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치른 8월 세계선수권, 9월 중국 마스터즈와 아시안게임 단체전 및 개인전, 그리고 18일 결승에서 붙은 덴마크 오픈 등 5개 대회에서 야마구치를 연속으로 만나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프랑스 오픈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준결승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변수는 안세영의 오른 다리 아킬레스건이다.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주심이 땀을 닦지 못하게 하는 등 안세영에게 상식밖 조치를 취했는데 결국 혈투를 벌이다가 미끄러져 아킬레스 통증을 입은 상태다.

안세영도 덴마크 오픈 우승 뒤 "상태를 지켜보고 프랑스 오픈을 치를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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