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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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라2' 13세 참가자, 박경림 울렸다...문근영 "1호 팬 될 것" [종합]

기사입력 2026.10.20 00:09 / 기사수정 2026.10.20 00:09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 만 13세 참자가가 극찬을 이끌어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평균나이 17.9세의 참가자들이 1985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발라드 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탑백귀' 대표로는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주우재, 문근영, 로이킴, 정승환이 함께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들의 발라드' 재수생 조승범이 등장했다. 조승범은 "작년에 1라운드 무대를 준비하던 중에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1년동안 '우발라2'를 기다렸다고 했다. 

고3이었던 조승범은 1년 사이에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합격한 대학생이 됐다.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1 우승자인 이예지의 후배이자, 준우승자 이지훈과는 동기라고. 

조승범은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했다. 허스키 보이스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합격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문근영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노래를 한 조승범에게 "정말 열심히 노래를 불러서 눌렀다. 근데, 한가지 보태자면 너무 열심히만 부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노래 이만큼 할 수 있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면서 다음 무대에서는 '탑백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고민해 보라고 진심으로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캡처


또 이날 이번 시즌 최연소 참가자인 만 13세 박진서가 무대에 올랐다. 가수의 꿈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에 3번을 서울에서 당진까지 왕복 5시간을 달려 음악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박진서는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굿바이 새드니스, 헬로 해피니스)'를 선곡했다. 

선곡 이유를 묻자 "노래가 잘 안되는 하루였다. 그떄 제가 울었는데, 엄마가 제 우는 모습을 보시고는 같이 우셨다. 엄마의 눈물을 처음 봤다. 엄마한테 미안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제목이 '슬픔을 보내고 행복을 맞이하자'는 뜻이지 않냐. 엄마한테 해드리고 싶은 말이라서 선곡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서는 만 1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음색과 깊은 감정, 깔끔한 고음까지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1절이 끝나기 전에 합격을 확정했다. 

노래 후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박경림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승환은 "연습으로는 할 수 없는 그루브와 소울이 느껴졌다. 그건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노력과 재능이 만나서 빛을 발하는 것을 현장에서 봐서 좋다 못해서 경이롭다"고 극찬했다. 

문근영은 "진서 님의 1호 팬이 될 것 같다. 이모가 열심히 응원할게요"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박진서는 150표 중 148표를 얻으면서 전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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