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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작품 간절했나…2년 만 드라마 복귀에 "많이 찾아달라, 열심히 기다리는 중" (밑끝너)[종합]

기사입력 2026.10.19 19:50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유림 기자) 배우 한채아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용화, 홍승희, 한채아, 조재윤이 참석했다.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치명적인 하자를 지닌 멜로 장인 남자 배우와 자신이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고 믿는 수상한 여자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스다. 발칙한 상상력과 예상 밖의 전개를 앞세워 유쾌하면서도 설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유부녀 킬러'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윤종호 감독과 '닥터신'의 이승훈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극 중 한채아는 엄태봉(정용화 분)의 첫사랑이자 죽은 형의 연인이었던 소현주 역을 맡았다. 

소현주는 태봉이 친형처럼 따랐던 매니저 태민석의 약혼녀로, 3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과 꿈꾸던 미래를 한순간에 잃은 인물이다. 여린 외모와 달리 깊은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단단함과 싹싹한 면모를 지녔다.

한채아는 캐릭터에 대해 "과거에 아픔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덤덤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점차 변화해간다"고 설명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소현주가 누군가를 만나며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은 한채아가 202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그는 복귀 소감을 묻는 말에 "2년이나 됐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많이 찾아달라. 열심히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며 "일부러 안 하려고 작품을 (까다롭게) 고른 건 아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스타트 선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작품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채아가 '밑도 끝도 없이, 너다(이하 '밑끝너')'를 선택한 배경에는 윤종호 감독과의 오랜 인연도 자리하고 있다. 

한채아는 "감독님과 아주 예전에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그때 현장에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고, 그 이후로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을 했다"며 "언제 한 번 작품을 해보자는 얘기를 간혹 했었어서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을 때 선뜻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언젠가 다시 작품으로 만나자는 약속이 이번 출연으로 이어진 셈이다.

정용화와의 재회 역시 출연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두 사람은 과거 작품에서 함께했지만 당시에는 끝내 이뤄지지 못한 관계를 연기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는 만큼, 기존의 호흡을 바탕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과거에 (정)용화와 작품을 했는데 당시에는 이루어지지 못한 관계였다. 이 작품을 하게 됐을 때 태봉 역이랑은 분명히 내적 친밀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다행히 용화랑은 작품을 한 적이 있어서 단단한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향후 활동에 대한 질문에도 복귀를 앞둔 의지를 내비쳤다. 한채아는 "몸과 마음을 준비한 상태이니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한채아는 "요즘 제가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며 일상 속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딸이 자신을 소개하며 "우리 엄마 유튜버야"라고 이야기했다는 일화를 전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린다"고 유튜브 홍보까지 잊지 않았다.

한편 '밑도 끝도 없이, 너다'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과 LG채널(LG Channels)을 통해 공개되며, 해외에서는 아시아 대표 OTT 플랫폼 Viu(뷰)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그녀는 예뻤다', '클라이맥스' 등을 배급한 어크로스(ACROSS)를 통해 현지 OTT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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