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버투스 프로가 'PGS 10' 1위를 차지했다.
18일 크래프톤은 중국 상하이에서 '2026 펍지 글로벌 시리즈 10(PUBG Global Series 10, 이하 PGS 10)' 파이널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 10'은 2026 시즌 마지막 서킷인 'PGS 서킷 4(PGS Circuit 4)'의 첫 단계다. 서킷 4는 11월 1일까지 'PGS 10', 'PGS 11', 'PGS 12' 순으로 진행된다.
'PGS 10'은 그룹 스테이지, 위너스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파이널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위너스 스테이지를 통해 빠르게 안착한 8개 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8개 팀 포함 16개 팀이 경쟁하는 파이널. 2일 차에 준비된 모든 매치를 치른 결과, 버투스 프로가 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86점의 팀 리퀴드가 2위, 79점의 17게이밍이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파이널 2일 차 첫 경기인 6매치에는 버투스 프로가 9킬 치킨을 해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국팀 중에선 지케이가 순위 점수 6점과 킬 포인트 8점을 가져가며 14점을 확보했다.
7매치에는 이아레나가 13킬 치킨을 뜯었다. 6매치 치킨 팀인 버투스 프로는 2연속 치킨까진 뜯지 못했지만, 순위 점수 4점과 킬 포인트 9점 포함 13점을 가져가며 토탈리더보드 1위를 향한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더불어 17게이밍도 1치킨에 준하는 점수인 12점을 확보했다.
8매치에 버투스 프로는 18킬 치킨을 해내며 무려 28점을 확보해 'PGS 10' 정상에 한층 다가섰다. 8매치에는 버투스 프로를 제외하면 팀 바이탈리티만 두 자릿수 득점(11점)을 해냈다.
9매치에는 타일루가 8킬 치킨을 해내며 18점을 확보했다. 한국팀 중에선 DN수퍼스가 순위 점수 4점과 킬 포인트 12점 포함 16점을 확보해 매치리더보드 2위에 올랐다.
10매치에는 17게이밍이 9킬 치킨을 해내며 파이널의 엔딩 요정이 됐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버투스 프로를 추격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인 팀 리퀴드가 0점 탈락해 'PGS 10'의 1위가 10매치 TOP4 경쟁이 펼쳐지기도 전에 확정됐다.
한국팀들은 파이널 1일 차에 이어 2일 차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케이와 DN수퍼스는 2일 차 진행 도중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10매치에 두 팀 모두 1점만 가져가는 등 평균 득점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토탈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케이는 64점으로 7위, DN수퍼스는 62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팀은 파이널 최하위를 기록한 젠지였다. 이들은 1일 차에 이어 2일 차에도 순위 점수를 1점도 얻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1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PGC'에 진출하기 위해선 'PGS 11'부터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PGS 11'에도 기존 상위권 팀들이 강세를 보일지, 아니면 한국팀들이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